[현장연결] 복지장관 "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건강보험 지원 연장"<br /><br />이 시각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.<br /><br />[조규홍 / 보건복지부 장관]<br /><br />중대본 1차장입니다.<br /><br />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가정의 달입니다.<br /><br />연휴기간에도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반납한 채 병원에서 환자 곁을 변함없이 지키고 계신 의료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교수님들의 97%가 환자 곁을 지키고 싶다고 하셨습니다.<br /><br />중환자의학과 교수님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도움을 줄 기회를 아무나 받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중환자실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이 크고 앞으로도 계속 근무할 것이라 하셨습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대학병원 교수님은 본인이 진료를 하지 않으면 환자들은 더는 갈 곳이 없다고 하시면서 휴진 없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계십니다.<br /><br />어려운 여건에도 의사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하며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현장 의료진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중증 응급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에는 중증 위급 환자들이 많은 47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병원별 비상대책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진료 일정이 갑자기 취소, 연기되는 일이 없도록 병원 차원에서 환자와 충분히 소통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도 의료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<br /><br />비상진료 상황에서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은 상급종합병원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환자 진료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중환자 전담 전문의의 병동 제한 완화, 의료기관 평가 시 불이익 방지 등 규제를 완화하였습니다.<br /><br />전문의와 진료 지원 간호사에 대한 지원은 상급종합병원과 동등한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건강보험 지원도 연장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